에베레스트를 보고와서

 

추석이라 집에서 쉬는기념으로 오랜만에 조조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제가 본 영화는 에베레스트로 요새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96년 에베레스트 등반도중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실화를 다룬 작품이었습니다.

 

에베레스트 등반이 상업화되면서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등정을 하게되고

 

등반을 위해 몰려드는 등반대들때문에 등정에 차질이 생길만큼 점점 문제점이 들어나고 있었습니다.

 

상업적인 등정이어서 위험요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등정은 계속되지만

 

다행히 서로 양보하고 도우며 등정을 계속하게 됩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정상등정을 마치고 하산을 시작하는데

 

마지막 1명이 세번째 등정마저 실패하고 싶지않은 욕심에

 

대장의 하산몀령에도 불구하고(2시까지 정상에서 하산을 하여야 한다고 하더군요)

 

정상에 등정하겠다는 욕심을 내게되고

 

결국 예정시간보다 2시간 정도 늦게 정상에서 하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하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폭풍우가 몰려오면서 많은 수의 희생자가 발생하였는데 그날의 사고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영화는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자연앞에 인간은 너무나 무력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돌이켜보게 해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