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8] 선자령에 다녀오다

 

5월 18일 (일) 날씨 : 맑음

일요일을 맞아 선자령을 다녀왔습니다.

선자령은 대관령휴게소로 검색해서 가시면 나오는데요 

저희집(동대문구 장안동)기준으로 약 200KM정도 되더군요.

늦게가면 길이 막히므로 이른 새벽에 출발을 하여 약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6시반에 출발하여 약 9시 조금전에 도착을 해서 선자령을 올라갔습니다. 

 

선자령은 대관령휴게소를 보고 우측으로 가면 올라갈수 있는데

 

양떼 목장을 가시려고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휴게소뒤쪽은 양떼목장입구, 오른쪽은 선자령 등산(?)로입니다.

선자령으로 올라가다보면 철책으로 막혀있어 양떼목장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지금처럼 양떼목장의 전경을 보면서 지나갈수 있습니다.

 

 

 

 

5월이라 그런지 산철쭉과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습니다.

하지만 일일히 사진을 찍으면 시간도 오래걸리고..무슨꽃인지도 모르겠고..해서 

그냥 올라갔습니다.

 

 

 

어느정도 올라가고 나면 대관령의 명물이 풍력발저긴들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물론 휴게소부터 있긴 하지만 거기서 보는 풍력발전기와

 

올라가서 보는 풍력발전기의 풍경은 천지차이입니다.

흙색으로 되어있는 목장길과 풍력발전기

 

그리고 넓은 녹색초원과 자연이 어우러져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올라가다보면 작은 오솔길로 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봄이라 날벌레들이 은근히 있더군요 ㅎㅎ

하지만 여기저기 피어있는 야생화들과 연녹색을 띄우는 나무의 새순이 정말 이쁩니다.

 

 

 

 

약 1시간 반정도 오르면 선자령정상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해발 1,157미터인데 대관령휴게서가 약 해발 830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약 300미터정도만 올라가면 됩니다.

등산로 거리로는 약5km정도 더군요.

빨리다니시는 분들은 올라왔다 내려갔다가 한 3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정상에 올랐다 내려오면서 사진을 찍고 천천히 오니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