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6일] 수원 블루윙즈 VS 대구FC 3:1 수원 승리

 

사진출처 : 수원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

 

 

'블루불도저' 정대세가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을 터트린뒤 눈물을 흘렸다.

정대세는 대구FC와의K리그 클래식 2013 5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반 32분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대세는 지난 3일에는 가시와 레이솔(일본)전에서 페널티킥을 2개나 놓쳤고,

 

그로인해 팀이 2-6 대패까지 겹치며 마음 고생은 더욱 심했다.

자칫 대구전에서도 무득점이 이어지면 심리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대세는 그런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초반부터 골문을 직접적으로 노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전반 32분 정대세는 서정진의 패스를 고롤 연결해 막고 있던 데뷔골이라는 벽을 깼다.

마음고생을 이겨낸 정대세는 2-1로 앞서있던 후반 9분 스테보의 골을 도우면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고

 

후반 40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정대세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은 대구를 3-1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데뷔골을 넣은 정대세 선수가 마음부담을 털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이라고 기대되는 바이다.

 

수원은 오늘경기의 승리로 득실차에서 울산에 뒤진 3위를 기록중입니다.

 

 

 

K리그 현재순위

순위	팀	경기수	승점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1	포항	4	10	3	1	0	9	3	6
2	울산	4	9	3	0	1	7	3	4
3	수원	4	9	3	0	1	5	4	1
4	제주	4	8	2	2	0	4	2	2
5	인천	4	7	2	1	1	7	5	2
6	전북	4	7	2	1	1	7	5	2
7	경남	4	6	1	3	0	4	3	1
8	부산	4	4	1	1	2	3	4	-1
9	대전	4	4	1	1	2	4	8	-4
10	대구	4	3	0	3	1	2	3	-1
11	서울	4	2	0	2	2	6	8	-2
12	성남	4	2	0	2	2	3	6	-3
13	강원	4	2	0	2	2	2	6	-4
14	전남	4	1	0	1	3	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