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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보는 세상/프로야구

드디어 뛰는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

오늘 드디어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9번째 구단..NC 다이노스의 개막전이 열립니다.

 

 

사진출처 :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마산 야구장에서 지역 라이벌인 롯데 자이언츠와..

 

NC 개막전의 키포인트는 3가지 정도로 꼽아볼 수 있습니다..

 

1. NC의 외국인 용병 ACE트리오의 위력은?

 

아담 윌크, 찰리 쉬렉, 에릭 해커 세명의 외국인 용병 투수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ACE 트리오.

      정말 기가 막히게 만들었는데요...오늘 개막전에는 ACE의 A인 아담 윌크가 선발출격합니다.

      외국인 용병 트리오가 어느정도의 역할을 해주냐에 따라 올시즌 NC의 성적여부가 좌우되는데요.

이번 롯데와의 3연전에서 이 ACE 트리오의 성공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지역 라이벌(?) 롯데와의 대격돌?

 

NC는 창단부터 부산에 연고를 가진 롯데 자이언츠와 라이벌 아닌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는데요..

롯데는 라이벌이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하는것 같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더비관계를 좋아해서

이미 경남더비, 지역 라이벌 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지요.

NC는 아직 신생팀에 불과하기 때문에 롯데와 전력차이는 상당히 나지만..

시범 경기 2차례의 격돌에서 모두 NC가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흥미를 유발시켰는데요

마산의 야구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롯데전 승리..과연 NC가 개막전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롯데도 선발로 외국인 에이스 유먼을 투입하는 초 강수를 두었는데요..

이래저래 흥미진진한 맞대결입니다.

 

3. 김경문 감독의 선수 보는 눈

 

김경문감독은 두산 감독 시절부터 마르지 않는 화수분 야구, 미친듯한 뛰는 야구와 화끈한 야구를 보여주면서

두산을 최고 인기팀이자 화수분야구의 아이콘으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이번 NC에서는 엄청난 포텐을 가진 선수들을 끌어 모았는데요..

과연 김경문 감독이 NC에서도 마르지 않는 화수분 야구를 보여주며 선전할 수 있을지

신인 선수들, 2군 선수들, 방출 선수들이 쑥쑥 커가는 모습을 마음껏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아쉽게 최고 스타 중 한명이 될 것으로 보인 나성범 선수가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하네요.

과연 올 해 NC에서 튀어나올 김경문의 남자는 누가 될까요?

 

과연 새로뛰는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